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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좋은 음식 증상 예방 치료 알아보기
목차
1. 고지혈증이란?
2. 고지혈증의 원인
3. 고지혈증의 증상
4.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10가지
5. 고지혈증의 예방
6. 고지혈증의 치료
7. 관련 질병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앓고 있다는 고지혈증.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20대~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수치상으로만 보면 심각성이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바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질병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고지혈증이란 무엇일까?
고지혈증의 원인과 증상 또 도움이 되는 좋은 식품 그리고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이란 혈액 내 지질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알기 쉽게 표현해서 내 몸의 핏속에 기름이 많이 떠다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합병증으로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2. 고지혈증의 원인
혈액 속 지질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고지혈증이다.
주로 기름진 음식 섭취나 운동 부족 그리고 비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약물 복용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
만약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3. 고지혈증의 증상
대부분 증상이 없어 '침묵의 병'이라 불리기도 하며, 실제로 합병증이 생기고 나서야 병을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피로감, 가슴 통증,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 등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심혈관계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지혈증이 심해지면 눈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검은 눈동자 가장자리에 흰 테두리가 생길 수 있다.
검은 눈동자의 가장자리는 혈관의 끝 부분인데 혈중 지방 성분이 많으면 이곳에 지방이 쌓여 흰 테두리가 생기는 것이다.
이 증상은 목에서 뇌로 이어진 혈관에 지방이 쌓여 막혀있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
또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4.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10가지
✔ 양파
단백질, 비타민 C, 칼슘, 인, 철,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혈압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고 항산화 작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 콜라비
비타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상승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 비트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비트의 8%는 염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염소 성분은 간 정화작용을 하고, 철분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을 깨끗이 씻어주는 효과가 있다.
✔ 견과류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트립토판과 아미노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특히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붙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며 호두는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 귀리
귀리는 탄수화물(21.7%), 단백질(14.3%), 지방질 등과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고,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었으며 다른 곡물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 강황(카레)
항산화 물질인 커큐민은 유해산소가 쌓여 생기는 심장병을 예방하고 성분 중에서 육계피(시나몬)는 고지혈증 환자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 표고버섯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동맥경화를 막아 주며 항암물질과 혈압 상승 억제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섬유소는 당뇨병과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 생선류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비정상적인 혈액 응고 작용을 방해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유지하고 간에서 중성지방의 합성을 억제하여 혈액 내 건강한 중성지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베리류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간 손상 예방, 체중 감량, 당뇨병 예방, 염증 완화, 눈의 피로 해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식물성기름(올리브유 등)
불포화지방산으로 항산화 작용과 면역 기능이 높아지며 항균 작용이 있다. 올리브유는 우리 몸에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혈액의 점도를 낮추며 혈압도 낮추는 효능이 있다.
5. 고지혈증의 예방
고지혈증 환자들은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편이라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몇 가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먼저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혈중 지질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고등어, 연어, 참치, 꽁치, 정어리 등 생선류와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더불어 채소류 역시 혈관 벽에 쌓인 혈전을 녹이는 효능이 있어 함께 챙겨 섭취하면 좋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저염식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과일 역시 당분이 많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자. 흡연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전을 형성하므로 반드시 삼가야 한다. 술 역시 중성지방 합성을 촉진시켜 혈중 지질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병원 검진을 받도록 한다.
6. 고지혈증의 치료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약물치료에는 대부분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이 쓰이는데, 이 계열의 약은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로 콜레스테롤의 합성 자체를 직접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떨어뜨리고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의 발생확률을 낮춘다.
기존에 심혈관 질병 환자뿐만 아니라 병이 없는 일반사람에서도 예방효과가 증명되었고, 사망률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었다.
7. 관련질병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급성 췌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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