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증상 위험요인 예방 자세히 알아보기

 

요즘 고령화 시대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노인 인구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문제가 바로 치매인데요. 치매는 현재 모든 질병 중에서 7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며 세계적으로 노인들의 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치매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 가족, 사회 전반에 걸쳐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요즘 부쩍 건망증이 심해진 것 같다,라는 말을 주변에서 자주 듣습니다.

그럴 때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건망증에 대해 알아보는데요. 그러다 발견한 기사 하나, 바로 노인성 치매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체 치매 환자 10명 중 3명이 70대라는 통계자료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83.6세라고 하는데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그것은 건강하게 살 때 얘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치매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그저 단순한 건망증 증상일까? 아니면 정말 치매일까?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목차

1. 치매란?

2.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3. 치매 초기증상

4. 치매 원인

5. 치매 위험요소

6. 치매 합병증

7. 치매 예방

 

 

1. 치매란?  

치매는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노화의 일반적인 결과에서 예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의 저하를 초래하는 만성 또는 진행성 증후군입니다.

 

초기에는 건망증이나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의 문제를 보이다가 사고력, 방향감각, 이해능력, 계산능력, 학습 능력, 언어 및 판단 능력 등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의식은 영향을 받지 않지만 인지 기능의 손상으로 기분, 감정 조절, 행동의 변화를 동반하거나 선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매 말기에는 몸이 경직되거나, 걸을 때 이상 증세 등의 신경학적 장애나 폐렴, 욕창, 패혈증, 고혈압 등 신체적인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매에는 노화로 인한 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병과 중풍 등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치매

 

2.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 건망증은 일반적으로 기억력의 저하를 호소하지만, 지남력(현재 자신이 놓여 있는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능력. 사람, 장소, 시간을 인식하는 기능)이나 판단력 등은 정상이어서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건망증은 잊어버렸던 내용을 곧 기억해 낸다거나 힌트를 들으면 금방 기억해 냅니다.

 

·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등 다양한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해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점점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됩니다.

 

 

3. 치매 초기증상

치매는 원인, 건강 상태 및 질병에 걸리기 전의 인지 기능과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치매의 일반적인 증상

  ▶ 인지 변화

    ∙ 기억 상실

    ∙ 의사소통 또는 단어 찾기 어려움

    ∙ 시각 및 공간 능력의 어려움

    ∙ 추론 또는 문제 해결의 어려움

    ∙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기 어려움

    ∙ 기획과 조직의 어려움

    ∙ 조정 및 운동 기능의 어려움

    ∙ 혼란과 방향 감각 상실

 

  ▶ 심리적 변화

    ∙ 성격 이상

    ∙ 우울증

    ∙ 불안, 혼란, 동요

    ∙ 부적절한 행동

    ∙ 편집병

    ∙ 환각

 

■ 치매 단계별 증상

  ▶ 초기 단계

    ∙ 건망증

    ∙ 시간 흐름 인지 상실

    ∙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음

 

  ▶ 중간 단계

    ∙ 최근 일어난 일과 사람들의 이름을 잊음

    ∙ 집에 있는 동안 혼란스러워짐

    ∙ 의사소통이 점점 더 어려워짐

    ∙ 개인 관리에 도움이 필요함

    ∙ 반복적인 질문을 하는 등의 행동 변화

    ∙ 방황을 자주 하게 됨

 

  ▶ 말기 단계

    ∙ 시간과 장소를 알지 못하게 됨

    ∙ 아는 사람을 알아보는 데 어려움이 있음

    ∙ 자기 관리에 대한 필요성 증가

    ∙ 걷기가 힘듦

    ∙ 행동이 변함 (공격성 포함)

 

 

 

 

 

4. 치매 원인

치매는 뇌 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명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신경 세포가 서서히 감퇴되면서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영역과 연결되는 뇌의 능력을 감소시키고 뇌 조직이 소실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거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세포가 죽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5. 치매 위험요소

▶ 과도한 음주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은 뇌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많은 연구에서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것이 조기 치매 발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심혈관 위험 요인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죽상동맥경화증, 비만이 위험한 요인으로 포함됩니다.

 

▶ 우울증

노년의 우울증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 당뇨병

당뇨병에 걸리면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 흡연

흡연은 치매 및 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머리 외상

머리에 심각한 외상을 입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더 큽니다. 많은 연구에서 외상성 뇌손상(TBI)이 있는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수면 장애

수면 무호흡증 및 기타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 비타민과 영양 결핍

비타민 D, 비타민 B-6, 비타민 B-12 및 엽산 수치가 낮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6. 치매 합병증

∙ 탈수 및 영양실조

∙ 욕창

∙ 낙상으로 인한 부상 및 골절

∙ 고혈압

∙ 심장 마비

∙ 신부전

∙ 폐렴 및 흡인성 폐렴(음식 입자가 폐로 흡입되어 감염을 일으킴)

∙ 패혈증(감염)

∙ 기타 뇌기능 저하에 따른 질병

 

 

 

7. 치매 예방

▶ 정서적 안정과 정신적 자극 활동

기억력 훈련, 독서, 퍼즐, 단어 게임 등과 같은 정신적 자극 활동은 치매의 발병을 지연시키고 그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활발한 사회적, 신체적 활동

활발하고 사회적인 신체 활동은 치매의 발병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치매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금연

일부 연구에 따르면 중년 이상의 흡연은 치매 및 혈관 상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금연은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비타민 섭취

혈중 비타민 D의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형태의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비타민 D가 함유된 음식이나 보충영양제 그리고 매일 15~20분 정도는 햇볕을 직접 쬐어 비타민 D가 충분히 합성되도록 하고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위험 요인 관리

고혈압은 일부 유형의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및 당뇨병을 치료하고 비만을 관리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우울증, 불안 요소 관리

우울증 치료 및 불안한 요인 등 정서적인 마음 관리가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식단 유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견과류, 과일, 채소, 통곡물과 같은 지중해식 식단과 같은 식단은 건강을 증진하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여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양질의 적정 수면

수면 무호흡증이나 심하게 코를 고는 등의 수면 장애가 있을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적정시간의 수면과 양질의 수면은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청력 손실 치료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은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보청기 사용과 같은 청력 손실의 조기 치료는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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