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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기억력, 언어구사, 판단력 등 사람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해 제대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치매의 증상과 종류는 다양합니다. 지금까지 치매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마땅한 치료법도 없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생활화하고 생선과 야채 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특정 음식이나 식품은 기억력을 감소시키고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술, 정제된 탄수화물, 달콤한 과자, 트랜스 지방 함량이 높은 튀긴 음식, 버터, 마가린, 붉은 육류, 가공육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설탕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은 고혈압, 심장병,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면 치매 예방에 좋지 않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치매에 좋지 않은 음식
치매에 좋지 않은 음식

 

 

1. 술

과음을 하게 되면 몸에 흡수된 술은 간뿐만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됩니다. 자신의 주량을 초과하여 술을 마신 경우 어느 순간부터 술이 깰 때까지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블랙아웃이나 필름이 끊겼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것은 알코올의 독소가 기억을 입력하는 해마의 기능을 방해하여 기억에 대한 정보가 입력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결국 이런 일이 반복되면 점차적으로 해마의 기능을 마비시켜 기억의 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데 이것은 치매의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간 기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간이 하는 중요한 역할은 해독작용과 당 대사 조절인데 너무 자주 술을 마시게 되면 간은 당 대사 조절보다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더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당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체지방이 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이 점점 심해져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인슐린 또는 인슐린 분비 촉진제 요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음주로 인한 저혈당 쇼크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신다면 일주일에 1~2회, 한 번에 1~2잔가량의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치매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는 금주를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2. 정제된 탄수화물, 과자류 - 흰 빵, 흰 쌀, 패스트리, 탄산음료, 간식, 과자 등

시리얼 자당과 같은 설탕, 고과당 옥수수 시럽, 흰 밀가루와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 등 매일 다량의 설탕을 섭취하면 비만, 당뇨병, 혈중 지방 증가, 심장병 및 치매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섬유질, 비타민 및 미네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소화가 빨리 되며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고 고 과식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식품은 혈당지수(GI)가 높습니다.

 

혈당지수(Glycemic index) 음식을 섭취할 때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인데, 숫자가 높을수록 혈당이 빨리 올라가는 식품이며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는 식품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유형의 음식은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뇌 부분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3. 튀긴 음식 - 감자튀김, 닭튀김, 생선 튀김 등

튀긴 음식은 불포화 지방의 일종인 트랜스 지방과 칼로리가 높습니다. 불포화 지방은 뇌 건강에 좋지 않고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또한 당뇨병, 심장병, 비만의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되도록 튀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 아보카도 오일을 활용해 구운 요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붉은 고기, 가공육 -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베이컨, 햄, 소시지 등

붉은 고기를 먹으면 뇌의 철분과 구리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것은 활성 산소에 의한 반응 속도가 빨라져 산화 스트레스를 높이게 되며 포화 지방이 많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빨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국제 암연구소(WHO산하)의 연구에 따르면 가공육을 매일 50g 이상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18% 증가한다고 합니다.

 

가공육을 섭취할 때 채소와 과일을 많이 곁들여서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컨, 햄, 소시지 같은 가공육은 포화 지방과 나트륨, 질산염이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5. 버터와 마가린

버터와 마가린은 트랜스 지방과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버터 100 g당 포화지방은 48.1 g으로 높은 수준이며, 인공첨가물도 많이 들어가 있어 열량도 높은 편으로 버터 100g당 열량은 761㎉, 마가린은 714㎉입니다.

 

버터와 마가린에 함유된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은 혈관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버터와 마가린은 영양소가 적고 뇌의 당 대사율을 낮추며 뇌 조직을 감퇴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본 정보는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이며,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환자의 증상과 관련해서는 의사의 진료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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