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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 위암, 대장암의 발병 1위 국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위암 발병 환자 수가 꾸준히 줄어들어 암 발생 순위 가 바뀌어 2위였던 폐암이 1위로 올라섰습니다.

 

202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54,718건의 암 발생 중 대장암은 29,030건으로 전체의 11.4%로 4위를 차지해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장암
대장암

 

암 발병 후 생존율은 다소 증가해 2016~2020년 5년 생존율이 대장암은 74.3%에 달합니다. 생존율이 증가한 이유로는 암에 대한 관심과 조기 검진이라 여겨집니다.

 

※ 생존율 : 1기(A 병기)~2기(B 병기) 93.9%, 3기(C병기) 82.1%, 간이나 폐 등으로 전이가 있는 4기(D병기) 19.8%

 

 

※ 대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대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대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1년 12월 발표 자료)

 

 

그러면 대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대장암의 증상(초기, 말기, 전이)

2. 대장암의 정의

3. 대장암의 원인

4. 대장암의 위험 요인

5. 대장암의 단계

6. 대장암의 예방

7. 대장암 검진

 

 

 

1. 대장암의 증상

특히 초기 단계에서는 대장암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초기 증상

대장암은 종종 초기 단계에서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증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변의 피

∙ 설사, 변비 또는 좁은 리본 모양의 변 빈도 또는 유형의 변화

∙ 배변 후 장을 비우지 않는 느낌

∙ 복통, 경련 또는 팽만감

∙ 메스꺼움과 구토

∙ 과도한 가스

∙ 장출혈로 인한 빈혈

∙ 식욕 상실

∙ 피로

∙ 체중 감소

 

▶ 말기 증상(3기, 4기)

대장암 증상은 3기와 4기에서 더 뚜렷해집니다.

초기 증상 외에도 추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과도한 피로

∙ 설명할 수 없는 약점

∙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대변의 변화

∙ 장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

∙ 구토

 

대장암이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황달, 또는 노란 눈과 피부

∙ 손이나 발에 붓기

∙ 호흡 곤란

∙ 만성 두통

∙ 흐릿한 시야

∙ 골절

 

대장암
대장암

 

 

2. 대장암(결장암)의 정의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며 결장은 다시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S) 결장으로 나누어지는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합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가장 잘 생기는 부위는 S상 결장과 직장입니다. 대장의 대부분이 결장이기 때문에 때로는 대장이라는 말로 결장만을 뜻할 때도 있습니다.

 

 

3. 대장암의 원인

일반적으로 대장암은 결장의 건강한 세포가 DNA에 변화(돌연변이)를 일으킬 때 시작됩니다. 건강한 세포는 신체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방식으로 성장하고 분열합니다.

그러나 세포의 DNA가 손상되어 암이 되면 새로운 세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도 세포는 계속 분열하고 쌓이게 되면 종양이 형성됩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암세포는 성장하여 근처의 정상 조직을 파괴할 수 있고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4. 대장암의 위험 요인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년

대장암은 모든 연령에서 발병될 수 있지만 대장암 환자의 대다수는 50세 이상이지만 요즘 50세 미만의 대장암 발병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대장암, 용종의 개인 병력

대장암이나 비암성 결장 용종을 앓은 적이 있다면 앞으로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집니다.

 

▶ 염증성 질환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과 같은 결장의 만성 염증성 질환은 결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대장암 위험 유전성 증후군

가족의 유전자 돌연변이는 대장암 위험을 상당히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유전 증후군은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과 유전성 비용종증 결장직장암(HNPCC)으로도 알려진 린치 증후군입니다.

 

▶ 대장암의 가족력

대장암에 걸린 혈족이 있는 경우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가족 중 한 명 이상이 대장암에 걸린 경우 위험이 훨씬 더 커집니다.

 

▶ 저섬유질, 고지방 식단

대장암은 섬유질이 적고 지방과 칼로리가 높은 전형적인 서양식 식단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서 대장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비활동적 생활 방식

비활동적인 사람들은 결장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면 대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당뇨병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결장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 비만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 체중의 사람들과 비교할 때 대장암의 위험이 증가하고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증가합니다.

 

▶ 흡연, 음주

흡연과 음주는 대장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암에 대한 방사선 요법

이전에 앓은 암을 치료하기 위해 복부 방사선 요법은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대장암
대장암

 

5. 대장암의 단계(병기)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파악하기 위한 일반 지침으로 병기를 사용합니다. 암의 단계를 아는 것은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대장암의 치료 방법을 정하고 예후 인자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대장암의 병기(stage)를 정확하게 판정해야 대장암 0기는 가장 초기 단계이며, 4기는 가장 진행된 단계입니다.

 

∙ 0기 : 점막증 내 암종 단계, 비정상 세포는 결장이나 직장의 내벽에만 있는 경우

∙ 1기 : 암세포가 점막하층과 근육층까지로 국한되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 2기 : 암세포가 근육층, 장막층, 인접 주위 장기까지 침윤하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 3기 : 암이 림프절로 전이됐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로는 이동하지 않은 경우

∙ 4기 : 암이 간이나 폐와 같은 멀리 있는 장기로 전이된 경우

 

 

6. 대장암의 예방

가족력이나 고령의 나이와 같은 특정 위험 요소는 예방할 수 없지만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습관 요인은 예방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이 먹는 붉은 고기의 양을 감소

∙ 핫도그 및 델리 고기와 같은 가공육 피하기

∙ 더 많은 식물성 식품 섭취

∙ 식이 지방 감소

∙ 매일 운동

∙ 의사가 권장하는 경우 체중 감량

∙ 금연

∙ 알코올 소비 줄이기

∙ 스트레스 감소

∙ 기존 당뇨병 관리

∙ 45세가 되면 대장내시경 또는 암 검진 실시

 

 

대장암
대장암

 

7. 대장암 검진 (자료 국가암정보센터)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치료 성적이 매우 좋습니다. 검진을 통해 선종 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하여 대장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한 검진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없는 저위험군인 경우, 45세 이후부터 매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포이츠 예거 증후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등이 있는 경우와 가족 중 연소기 용종, 대장암 혹은 용종,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는 경우는 고위험군에 속하며 이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 방법과 검사 간격을 결정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국민건강보험 검진기관 찾기 클릭

 

 

∙ 대장암(결장암과 직장암)의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

대장암(결장암과 직장암)의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
대장암(결장암과 직장암)의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 (자료 국가암정보센터)

 

 

∙ 대장암의 검진 권고안(국립암센터, 대한대장항문학회)

대장암의 검진 권고안(국립암센터, 대한대장항문학회)
대장암의 검진 권고안(국립암센터, 대한대장항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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