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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세균, 바이러스에 의해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경미하거나 심각해질 수 있는 질병입니다. 백신 접종은 폐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키면 폐렴 및 기타 호흡기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폐렴의 증상, 원인, 합병증, 예방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폐렴이란?
2. 폐렴의 위험 요인
3. 폐렴의 원인
4. 폐렴의 초기 증상
5. 폐렴의 치료 및 관리
6. 폐렴의 합병증
7. 폐렴의 예방(백신접종) 및 관리
1. 폐렴이란?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또는 진균 감염에 의해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감염으로 인해 폐의 공기주머니인 기낭(폐포)에 염증이 생기고 체액, 고름이 차게 되는데 이는 산소가 혈류에 들어가는 것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폐렴의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며 기침, 발열, 오한,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폐 감염을 유발하는 세균의 유형, 사람의 나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같이 폐렴 사례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사람들은 영아, 유아, 65세 이상의 성인, 기타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2. 폐렴 위험 요인
누구나 폐렴에 걸릴 수 있지만 65세 이상의 성인은 노화로 인해 질병에 대한 면역 체계가 떨어지기 때문에 위험이 증가하고, 2세 이하의 유아와 아이도 면역 체계가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폐렴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다른 위험 요인은 의학적 건강 상태, 건강 행동 및 환경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건강 상태적 위험요인
∙ 폐를 더욱 취약하게 만드는 COPD, 기관지확장증 또는 낭포성 섬유증과 같은 만성 폐 질환
∙ 심장병, 당뇨병 및 낫적혈구병과 같은 기타 심각한 만성 질환
∙ 장기 이식, 화학 요법 또는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면역 체계 약화
∙ 뇌졸중, 치매, 기타 신경학적 상태로 인해 음식, 구토물, 타액이 폐로 흡인되어 감염 가능
∙ 최근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 감기, 후두염, 인플루엔자 등
∙ 입원, 중환자실에서 호흡을 위해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경우
▶ 건강 행동적 위험요인
∙ 폐를 손상시키는 흡연
∙ 흡인성 폐렴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약물 및 알코올 남용
▶ 환경적 위험요인
∙ 간접흡연에 노출
∙ 특정 화학 물질, 오염 물질, 유독 가스에 대한 노출
3. 폐렴의 원인
▶ 박테리아
세균성 폐렴의 가장 흔한 유형은 폐렴구균성 폐렴입니다. 폐렴구균성 폐렴은 일반적으로 상기도에 서식하는 폐렴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자체적으로 발생하거나 바이러스성 감기나 독감에 걸린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폐렴은 종종 폐의 한 부분 또는 엽에만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이 상태를 대엽성 폐렴이라고 합니다. 세균성 폐렴은 수술 후 회복 중이거나 호흡기 질환 또는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사람,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이 걸릴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 바이러스
상기도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도 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COVID-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성인에서 바이러스성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는 어린 소아에서 바이러스성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폐렴은 심각하지 않으며 세균성 폐렴보다 지속 시간이 짧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바이러스성 폐렴은 심각할 수 있으며 때로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기존 심장 또는 폐 질환이 있는 사람과 임산부에게 가장 심각합니다.
▶ 진균류
진균성 폐렴은 만성 건강 문제가 있거나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 오염된 토양이나 새 배설물에서 다량의 특정 진균에 노출된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폐렴 전염성은?
폐렴 자체는 전염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폐렴의 원인인 세균과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독감은 전염성이 있고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독감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이 폐렴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폐렴을 일으키는 일반적인 세균 폐렴연쇄상구균은 감염된 표면을 만지거나 기침과 재채기, 대화를 통해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곰팡이로 인한 폐렴은 전염성이 없습니다.
4. 폐렴의 초기 증상
폐렴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합니다. 아기, 어린이 및 노인은 다른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폐렴 증상은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 유형, 연령 및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 세균성 폐렴 증상
세균성 폐렴의 증상은 갑자기 또는 서서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고열(40°C 이상)
∙ 노란색, 녹색 또는 피가 섞인 점액이 나오는 기침
∙ 피로 ∙ 빠른 호흡
∙ 호흡 곤란
∙ 빠른 심박수
∙ 땀이 나거나 오한
∙ 흉통, 복통 (특히 기침이나 심호흡 시)
∙ 식욕 상실
∙ 푸르스름한 피부, 입술 또는 손톱(청색증)
∙ 혼란 또는 정신이상
▶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
바이러스성 폐렴의 증상은 세균성 폐렴과 비슷하지만 다음과 같은 추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마른기침
∙ 두통
∙ 근육통
∙ 극심한 피로 또는 허약해짐
▶ 영유아의 폐렴 증상
영유아는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거나 성인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유아의 경우
∙ 열, 오한, 발한, 피부 홍조, 전반적인 불편감
∙ 기침
∙ 호흡 곤란 또는 빠른 호흡.
∙ 식욕 상실
∙ 메스꺼움, 구토
∙ 까다롭거나 불안 증세
○ 영아의 경우
∙ 호흡 시 시끄러운 숨소리
∙ 소변의 양 감소
∙ 창백한 피부
∙ 평소보다 더 많이 우는 행동
∙ 먹이기 어려움.
▶ 65세 이상 성인의 폐렴 증상
세균성 폐렴이나 바이러스성 폐렴의 일반적인 증상은 비슷하지만 65세 이상의 성인 또는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은 다음과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급격한 정신 상태 변화, 혼란
∙ 기침 및 숨 가쁨
∙ 식욕 저하
∙ 급격한 피로
5. 폐렴 치료 및 관리
폐렴 치료는 폐렴의 유형, 나이, 기타 건강 상태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
치료의 목표는 감염을 치료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세균에 의한 폐렴은 항생제를, 바이러스성 폐렴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수 있습니다.
폐렴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정맥 수액과 항생제, 산소 요법 및 기타 호흡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증상이 경미할 경우 가정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경미한 열이 날 때 해열제 복용
∙ 따뜻한 음료와 수분을 섭취
∙ 미지근한 물로 샤워
∙ 가습기 사용
∙ 흡연, 간접흡연 조심 (금연)
∙ 충분한 휴식
∙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병원 치료
6. 폐렴 합병증
폐렴 합병증은 영유아, 노인 및 기타 심각한 질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 호흡 부전 또는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ARDS)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흉막삼출(pleural effusion) : 폐의 흉막에서 체액 성분이 스며 나오는 삼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 세균혈증(패혈증) : 혈액 중에 세균이 들어가 패혈증이나 장기 부전 발생
∙ 폐농양 : 고름이 폐 안에서 주머니 형태로 차 있는 질환
∙ 신장, 간, 심장 손상 : 산소 부족으로 인한 면역체계 감염에 부정적으로 반응할 경우 발생
7. 폐렴 예방(백신접종) 및 관리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폐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일상적인 예방 조치도 있습니다.
▶ 폐렴 백신
독감 예방 주사와 마찬가지로 이 백신은 모든 유형의 폐렴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감염이 되더라도 증상을 가볍게 해 주고 중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을 줄여주게 됩니다.
∙ 폐렴구균 백신 :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당백신 프로디악스-23® 및 단백결합 백신 프리베나 13®, 신플로릭스® 은 모든 영유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만 2세 이상 소아, 청소년, 성인에게 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 COVID19 및 독감 바이러스 예방 접종 : 특정한 바이러스는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COVID19 및 독감 예방 접종을 받으면 폐렴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폐렴 예방 관리
예방 접종 외에도 몇 가지 건강한 습관으로 폐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금연 : 흡연 및 간접흡연은 폐를 손상시키고 감염 가능성을 높입니다.
∙ 금주 : 금주가 어려울 경우 과음 금지
∙ 손 씻기 : 식사 전, 요리 전, 화장실 사용 후 비누와 물로 손 씻거나 손 소독제 사용.
∙ 건강한 식생활
∙ 규칙적인 운동
∙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 다른 감염이나 건강 상태 점검 등 개인위생 철저
※ 본 정보는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이며,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환자의 증상과 관련해서는 의사의 진료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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